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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錦 山, 錦 江' 출간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가 있다. 한 편의 시로 시작했던 사랑 이야기는 이윽고 소설로, 음악으로, 연극으로, 영화로, 드라마로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우리 곁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 이야기에 우리는 울고, 웃고, 때론 분노하고 또는 감동한다. 그리고 여기, 우리들의 삶의 꿈과 목적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소설책이 출간됐다. 바로 '錦 山, 錦 江'(금산, 금강)이다.
전교생의 눈과 앞에 담임선생님의 눈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에게 시선이 멈추어 있었다. 나도 내 자신에게 놀라 지켜보았다. 교장선생님 연설처럼 앞산, 뒷산이 메아리쳤다. "예진이랑! 같은 반 되게 해주세요!" - 본문에서
주인공인 고용석은 국민학교 시절부터 짝사랑 해온 예진이와의 결혼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노력하는, 이 시대에 다시없을 '순정남'이다. 그의 순수한 마음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어쩐지 힘든 세상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힐링시켜 주는 기분마저 든다. 또한 예진이와 결혼을 성공하고 그 뒤의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점점 성장하는 고용석에게서 우리는 잊고 있던 삶의 꿈과 목적을 떠올려 보게 된다. 저토록 순수한 마음 하나로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해본 적이 있었는지, 저토록 순수한 마음 하나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본 적이 있었는지 하고 말이다.
'錦 山, 錦 江'(금산, 금강)은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 조상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이끌고 간다. 그와 더불어 고용석 집안의 비밀을 풀기 위해 다양한 인물과 장치를 배치하여 극의 다채로움은 물론, 밀도까지 높여 완성도를 높였다. 그럼으로써 밝혀지는 고용석 집안의 비밀은 우리 조상들만의 고유 정신을 깨우치게 해줘 한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만 살아가던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방향이 무엇인가데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작가 최병진은 "매순간 우리들은 꿈과 목적을 위해 삶을 살아가나 그 꿈과 목적에 도달하는 순간 허무함과 곤고함이 기다린다. 때문에 진정 우리네 삶의 꿈과 목적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글을 써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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