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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좀 하시오' 출간
실화, 그 충격적 진실이 담긴, 사법권력을 향한 피고인의 한 맺힌 이야기가 '똑바로 좀 하시오!'(좋은땅 펴냄)라는 소설로 출간되었다.
사법권력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요즘, 모든 국민이 사법권력을 향해 외치고 싶은 속 시원한 말이 아닌가 싶다. 최후진술에서 병만이 검사와 재판장을 향해 던진 "똑바로 좀 하시오. 제발 똑바로 좀 기소하고, 재판도 똑바로 좀 해주십시오! 제가 그동안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아십니까"라는 외침은 불신과 불만으로 사법권력을 바라보는 답답한 가슴을 뻥 뚫리게 하고, 이 말이 사법 권력에게만 던지는 외침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권력에 대한 외침이라는 작가의 말에 무한한 공감을 가지게 한다.
이 소설은 실제 병만(가명)에게 있었던 사건을 재구성한 실화 소설로 병만이 아내가 벌인 모텔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하게 된 것을 계기로 검찰과 법원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처사를 당하게 되고 그런 병만을 도와 수혁과 병만이 부당한 사법 권력에 대항하여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검찰과 법원에 대항하는 과정 속에서 아내의 배신 행각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법원의 횡포로 아이들마저 서로 헤어지게 된다.
법을 믿고 살아가던 지방의 평범한 가정의학과 의사였던 병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 사건이 진행될수록 더해지는 사법 권력의 부조리와 실태, 과연 법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 똑바로 좀 하시오! > 의 작가 오해두는 이렇게 상식과 법이 무시되는 사회에 제발 좀 '똑바로 좀 하시오'라고 외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고, 책의 제목 또한 짓게 되었다고 한다.
역행해 가는 사법 권력에 대항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주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병만과 수혁의 이야기는 요즘 영화 < 변호인 > 과 < 또 하나의 약속 > 을 생각나게 한다.
작가 오해두는 "아무런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른 사법권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기소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고, 여러분을 국민참여재판 배심원으로 초대한다"고 전하면서 이 책을 읽고 공정하게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무엇이 진짜 옳은 것인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다.
여러분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기사원문보기 아시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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