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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빼지 말고 비발치 교정해 주세요' 출간
우리 사회에서는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치아에 대한 미적인 관심도 점점 증대되고 있다. 가히 '치아 교정의 전성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치아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성처럼 명과 암이 있는 법이다. 치아 교정으로 예뻐지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것도 있다는 의미다. 즉 치아 교정을 하려면 멀쩡한 치아를 2개 내지 4개를 빼야 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는 점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아 교정으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고 싶은데 치과에서 치아를 빼야 한다는 이야기를 접하면 망설여진다. 아마도 치아를 빼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의 치아를 빼는 것에 강한 거부감이 생겨서 굳이 치아를 빼면서까지 치아 교정을 받아야하는 의구심마저 생긴다. 그래서 주위를 살펴 보면 치아 교정을 할까말까 고민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를 심심치않게 접하게 된다.
이런 분들을 위해 큐치과 홍성철 원장이 이야기식으로 쓴 책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치아를 빼지 말고 비발치 교정해 주세요"
제목부터 참 특이한 책이다. 도대체 치아를 빼지 않고 치아 교정이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일까? 참 알다가도 모를 것 같고 마음 한편에서는 호기심이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삐뚤 삐뚤한 치아를 바르게 하려면 치아를 뺀 다음 그 공간을 이용하여 치아를 바르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치아를 빼지 않는 비발치 교정에 대해서 역설한다. 마치 코페르니쿠스가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왜 치아를 빼지 않고 치아 교정이 가능하며 왜 비발치 교정을 해야 하는지 수긍이 갈 것이다. 즉 치아 교정에 대한 기존의 고정 관념을 깨뜨릴 수 있다.
나아가 저자는 목디스크를 위해서 치아 교정을 받아야 한다는 다소 엉뚱한 이야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 핫이슈가 되고 있는 턱관절은 치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턱관절은 전신 균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설명을 차분히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우리 나라도 멀지 않아 100세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오래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러한 웰빙의 측면에서 본다면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책의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즉 크기에 있어서 치아가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치아의 중요성이 인체의 어느 장기 못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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