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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본 방식을 고민 중이신가요? 무선제본, 양장제본이 어떤 제본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누드제본이라는 것도 있던데 그건 어떨까요? 어떤 제본 방식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제본 방식은 내지 편집까지 완료된 시점까지도 고민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다양한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클리셰를 따를지 아니면 조금 개성을 책에 부여하고 싶은지 고민이 되실 수 있죠. 제본은 책의 내구성과 가독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계죠. 독립출판을 진행 중이시거나 자비출판을 준비 중이시라면 이 콘텐츠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무선제본과 양장제본에 대해 알아보고 중철제본과 누드제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제본 방식 - 무선제본

무선이라는 말에서 추리할 수 있듯이 이 방식은 실이나 철사 같은 묶는 선이 없는 책 엮음 방식입니다. 책등을 실로 꿰매거나 철사로 박지 않고, 종이의 한쪽 면(책등)을 모아 강력한 접착제만으로 붙여서 표지를 씌우는 방식입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소설, 에세이, 시집, 실용서의 90% 이상이 바로 이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 장점: 제작 속도가 빠르고 제작 단가가 가장 저렴합니다. 소량 인쇄부터 대량 인쇄까지 모두 적합합니다.
😨 단점: 책등이 풀로 굳어 있어 책이 180도로 완전히 펴지지 않습니다.
⚠️ 선택하기 전 생각해 볼 점: 페이지 수가 많거나(200p 이상) 내지가 너무 두꺼우면 책 안쪽 글자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무선 제본을 할 때는 내지 종이 평량을 80g~100g 사이로 선택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제본 방식 - 양장제본

서양식으로 마치 양복을 입힌 것처럼 꾸민 책 엮음 방식입니다. 실로 내지를 묶는 '사철 제본'을 먼저 한 뒤, 두껍고 단단한 종이나 천 가죽 등으로 씌워 마감하는 정밀한 방식입니다. 장기간 보관을 요하는 책들에 주로 사용됩니다. 요즘은 디자인적인 요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제작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이나 그림이 많이 사용된 책들이나 소장판 도서들이 주로 양장제본을 시도합니다.
😊 장점: 내구성이 압도적이라 장기 보관에 유리합니다. 실로 묶었기 때문에 책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잘 펼쳐집니다.
😨 단점: 공정이 복잡해 제작 단가가 비싸고 제작 기간도 무선 제본에 비해 1.5배 이상 길어집니다. 책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 선택하기 전 생각해 볼 점: 소장 가치가 높은 동화책이나, 펼침성이 중요한 고화질 사진집을 기획 중이라면 돈을 조금 더 쓰더라도 양장 제본이 정답입니다.
그 밖의 제본 방식
중철 제본
브로셔나 카탈로그와 같은 페이지 수가 적은 인쇄물에 주로 사용됩니다. 출력된 종이를 반으로 접은 뒤에 접지선 정중앙에 스테이플러를 박아 고정하는 심플한 방식이죠. 책이 180도로 펴지며 구조가 단순해 제작비가 가장 저렴하고 가볍습니다.
누드 제본
일반적인 책과 달리, 실로 꿰맨 책등을 표지로 덮지 않고 외부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트렌디한 방식입니다. 제본 실의 색상 자체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합니다. 단점은 책등이 노출되어 있으니 먼지나 수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 그리고 제작 난도가 높아 비용이 다소 비싸다는 것입니다.
저자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Q. "무선 제본으로 하면 안쪽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네, 맞습니다. 무선 제본은 책등을 풀로 단단히 고정하기 때문에 완전히 180도로 펼쳐지지 않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지 디자인(조판) 단계에서 책이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인 '안쪽 여백(제본 여백)'을 최소 15~20mm 이상 여유 있게 확보해 주셔야 독자가 책을 읽을 때 글자가 안쪽으로 숨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소량 인쇄(POD)를 할 예정인데 양장 제본도 가능한가요?"
A. 가능은 하지만 비용 부담이 매우 커집니다. 양장 제본은 기계 세팅 공정이 복잡하고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최소 주문 수량 기준이 엄격한 편입니다. 10부, 30부 수준의 극소량 제작이라면 단가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소량 제작 시에는 대중적인 '무선 제본'을 먼저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익숙한 제본 방식인 무선제본 방식이 나을지 아니면 개성이나 소장 가치를 위해 양장 제본이나 누드 제본을 할지 고민되신다면 비용적인 부분과 원고에 담긴 내용들이 꼭 페이지가 180도로 펼쳐져서 잘 보이는 게 중요한지를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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