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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괜찮아
얼마 전 tvN에서 방영한 〈일타 스캔들〉이 화제였습니다. 그 드라마에서는 사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부모는 부모의 꿈을 위해 아이들을 입시 전쟁에 모는가 하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그 분위기와 압박 속에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사회를 그려 냈습니다. 압박에 이기지 못해 친구를 위험으로 모는 아이도 있었고 약물 부작용으로 정신 이상을 겪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내용만 담아냈다면 3~4년 전 방영했던 〈SKY 캐슬〉과 별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드라마에는 전쟁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을 갖고 살아가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가족은 자신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살아갔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사교육은 학창시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학원에 다니며 스펙을 쌓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해외에서 유학을 하며 스펙을 만들어 가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 유학을 하다 보니 자유로움과 혼란함 속에 방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죠. 각자의 개성과 좋아하는 하는 일보다는 누구나 갖고 있는 ‘기본’ 스펙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괜찮아〉의 저자 김수진 님은 주재원으로 일하는 남편 직업의 특성상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여러 나라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이 책의 공저자이자 아들인 송현준 군은 태어난 지 100일 만에 한국을 떠나 중국의 북경과 상해, 미국의 뉴욕과 달라스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김수진 님은 여러 나라를 다니며 무엇보다 아들의 정체성에 대해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어디에 가도 이방인 신분이기에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으면 어떤 것을 해도 혼란스러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어머니의 지극한 관심과 노력으로 송현준 군은 현재 미국의 명문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에 있습니다. 어머니 김수진 님은 어느 나라에 가든 가장 좋은 학교를 찾아내어 그곳에서 학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들을 도왔다고 합니다. 사교육에 의지하기보다 좋은 환경의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송현준 군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이지 않았을까요?
〈전 세계 어디에 있어도 괜찮아〉에는 송현준 군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즐거움과 행복, 이방인으로서의 어려웠던 일 등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 가족은 여러 차례 해외로 이사를 했고 전학을 다니면서 다른 언어와 문화에 적응해야 했기에 평범하지는 않은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경험들이 어떤 나라에서 어느 일을 하더라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출판사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적인 배경을 가지고 살아온 학생이 겪은
고민과 갈등 그리고 적응에 대한 이야기
저자 송현준은 서울에서 태어나 백일이 되던 날 한국을 떠났다. 그 이후 부모님과 함께 중국의 북경과 상해, 미국의 뉴욕과 달라스에서 영유아기, 청소년기를 보냈다. 출생과 동시에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경험을 하며 성장하였다. 그 과정에서 좌충우돌을 겪기도 하였으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고 그 마음 하나로 버텨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부모님은 어느 나라에 체류하든 가장 좋은 학교를 찾아내어 그곳에서 학업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그저 이름 있는 학교에 보내고자 하는 열성적인 학부모의 마음이 아닌 아들에게 가장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었으리라 생각한다. 그 덕에 저자 송현준은 현재 미국의 명문사립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타국에서 버텨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아 정체성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문화를 만나다 보면 혼란이 오고 방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저자와 저자 가족은 그 시간들을 잘 이겨 냈고 더 밝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타국에서 차별과 편견, 문화차이 등으로 싸우고 있는 어린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도록 도와줄 것이다.
때로는 한곳에 정착하여 하나의 언어로만 살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는 송현준 군.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나는 왜 이 나라에서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하는 질문을 하며 그 답을 구해 왔습니다. 그 옆에는 가장 큰 조력자 어머니가 계셨죠. 저자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교육과 해외 생활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