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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글을 올리거나, 책쓰기 강의를 수강하면 출판 제안을 받는 일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흐름을 악용한 계약 구조가
'기획출판'이라는 이름으로 자비 부담을 유도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수 십년 째 출판업계에 몸을 담은 만큼 젊고 꿈많은 신인 작가에게
기획출판이라는 꿈을 안겨주며 돈을 갈취하는 사례만큼 나쁜 출판도 없다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2주 안에 500권이 안 팔리면, 작가님이 전부 사야해요."
최근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직 갓 대학생의 사회초년생이 SNS에 자신의 글을 올렸더니 출판사에서 직접 제안이 왔고,
계약금도 일부 지급되며, 마케팅까지 해준다고 했던 한 사례.
하지만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이 있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 2주 내에 500권이 팔리지 않으면, 남은 책은 전부 작가가 매입해야 합니다.]
신인 작가가 단기간에 수백 권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결국 이렇게되면 수백만 원어치 책을 ‘출판비’가 아니라 ‘구매비’로 떠안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구조는 기획출판을 가장한 사기출판으로, 명확히 분리해 바라봐야 합니다.
책쓰기 클래스 수강 후 출판? 결국 작가가 직접 구매
다른 사례에서는 책쓰기 클래스 수강료만 500~600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나면 ‘기획출판 기회’가 제공된다고 소개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출간 후, 책을 일정 수량(예: 500권) 자비로 구매해야 계약이 성립
그 수량이 매출로 잡히며, 마케팅도 해당 구매 전제 하에 진행
즉, 고액 클래스 → 출간 약속 → 결국 작가의 대량 매입이라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계약 형태는 ‘기획’과 ‘자비’의 경계가 불분명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런 계약이 위험한 이유
❗ 실제 비용 부담이 사전에 명확히 안내되지 않는다
❗ ‘기획출판’이라는 명칭만 보고 오해하기 쉽다
❗ 저자 매입으로 이뤄진 판매는 독자 유통과 무관한 수치다
❗ 출판사와 저자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확인 항목 | 확인 포인트 |
계약서에 판매 조건이 있는가? | 일정 수량 미판매 시 저자 부담? |
출판비는 누구에게 청구되는가? | 견적이 투명하게 제시되었는가? |
마케팅은 어떤 범위로 이뤄지는가? | 타겟, 기간, 채널이 명시되어 있는가? |
'기획출판'인지, '자비출판'인지 | 처음부터 출판사가 명확히 설명했는가? |
출판 이후 정산은 어떻게 되는가? | 인세 기준과 지급 주기가 명확한가? |
좋은 출판사를 고르는 기준은?
이런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간해주는 출판사’보다
계약 구조와 출판 철학이 명확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좋은 출판사는
- 계약 시 출판방식(자비/기획/하이브리드)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 견적과 마케팅 방식을 문서로 안내하고,
- 계약서 문구에 숨겨진 비용이나 조건이 없습니다.
- 정산 구조, 인세 지급 방식이 투명하게 고지됩니다.
- 저자의 ‘첫 출간’ 과정을 불안하게 하지 않습니다.
"출판을 준비한다면 꼭 기억하세요"
출판 제안을 받았다고 해서 무턱대고 진행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수백만 원의 클래스 비용이나, 수백 권의 자비 매입 조건이 계약서에 숨어 있진 않은지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특히나 아직 어리고 미숙한 미성년자일 수록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죠
좋은 출판사는 신뢰를 기반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출판사입니다. 꿈과 희망을 덫으로 갈취 하진 않죠.
출판계의 더 깨끗하고 좋은 문화를 위해 글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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