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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 인생의 목적, 의식과 초월의식에 대한 현실적인 대답과 지침

우스펜스키에게 9년간 지도받았으나 관념적이고 비현실적인 가르침에 환멸을 느껴, 그 자신이 직접 30년간 명상과 수련에 집중 후 깨달은 현실적 결과물

특이한 취미나 별거 아닌 특정한 운동에 미칠 듯이 깊이 빠져보았지만, 그렇게 해도 공허한 느낌을 잊는 것은 잠시뿐, 한가해지면 다시 또 찾아오는 공허감과 무의미함에 우리는 시달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실생활이나 의식 외에 그 무엇인가가 존재한다고 느껴지지만 그것이 교회에서 말하는 그런 것은 아닌 거 같고 또 나를 구원해 주겠다는 가르침을 뿌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잠시 동안의 표면적인 정신적 먹거리만 제공할 뿐, 깊은 곳에 막힌 답답함을 뚫어주지는 못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저자는 우스펜스키와 결별 후 미국으로 건너와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 죽기 전까지 약 40년간 수련하였으며 약 11권의 저작을 남겼다. 죽는 순간까지 현실에 충실한 그는 자신의 깨달음처럼 실제로 그러한 삶을 살았다. 이 책은 그가 남긴 대표작 3권 중 하나이며, 그가 깨달은 지혜의 정수가 가장 잘 요약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누군가 뒤통수를 세게 치는 느낌을 받더라도 놀라지 마라. 그러한 느낌은 수년 뒤 이 책을 다시 또 읽으면 또다시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초심자에게는 물론 상당한 깨달음에 도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혜와 삶의 지침이 있으며, 당신이 삶과 의식에 대한 이해가 진보할수록, 당신의 수준이 변화할수록, 가슴깊이 다가오는 책의 문구들은 이것에서 저것으로 계속 바뀔 것이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와 철학을 관통하는 그의 혜박한 지식과 지혜를 통해, 인간의 삶의 의미와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수련 지침 등을 알려준다. 그것에 대한 이해가 모두에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 책을 읽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