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 움츠러드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괜찮아”
-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
열두 살. 곧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입학할 시기이며 하나둘씩 사춘기가 찾아오곤 하는 질풍노도의 시기. 대부분의 아이들이 크고 작은 혼란을 겪고 있을 이 시기에, 누군가 “괜찮아” 라는 위로를 건네준다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을까.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써 온 저자 김정애는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좋은땅 펴냄)를 출간하여 아이들에게 또 한 번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에는 고양이가 되려고 기를 쓰는 공주, 원수처럼 다투면서도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영감님, 엉뚱한 노루, 그리고 열두 살을 지나는 아이들의 사랑과 우정 등 각기 다른 색의 이야기 일곱 편이 실려 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혹은 자신의 친구들과 비슷한 모습들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동시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이다. 부모들 또한 자신은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고민들을 보며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책의 제목이 된 이야기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에는 공부병에 걸린 엄마와 공부를 피하는 병에 걸린 아들, 학교에서 일어나는 괴롭힘과 아이들의 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할 수 있고, 부모들은 아이가 진정 원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무한경쟁으로 내몰려 자신감과 꿈을 잃어 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썼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관계의 회복과 치유가 이뤄진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같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당하고, 홀로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움츠러들었을 아이들에게 “괜찮아, 넌 아직 열두 살일 뿐이야” 라는 위로를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