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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쓰고 있어. 뭐든 써 봐, 쓰길 원하는 그대라면.”
쓰는 사람은 나요, 읽는 사람도 나 하나인 글 쓰기는 외롭다. 일기가 아니고서 뭐라도 쓴다는 것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함일 것이다. 하지만 글을 어딘가에 공개하기 전까지는 온갖 부끄러운 감정에 휩싸인다. 그 한 발을 세상에 풍덩 담그기가 공포스럽고, 괴롭다. 그러면 계속 외로운 글쓰기에만 머무를 수밖에 없다.저자도 그랬다. 노트에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는 행위를 하루에도 몇 십 번씩 반복했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노트가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글 쓰느라 낭비한 종이만 생각하면 묵념 정도는 해야 한단다. 그럼에도 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글 쓰기의 묘미를 알아 버렸기 때문이다!
『쓰는 게 뭐라고』는 노트를 버리지 않기로 다짐한 순간부터 다시금 차곡차곡 쌓인 글을 엮은 책이다. 글을 쓰는 그날 그 순간의 감정들에 충실했다. 저자는 숨어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 이름 모를 동지들과 이 책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모두가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언어로 뭐든 쓰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 쓰는 게 뭐라고/강모모/좋은땅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