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좋은땅 저자님들이 전해주는 책 이야기

NEW

08

2023.02

‘사랑에 대해’의 저자 채송화와의 만남

1. 《사랑에 대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인생은 하나하나의 작은 점으로 엮은 순간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순간순간을 기록하듯 글로 남기다 보니 이렇게 책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동기는 없고 그저 그냥 인생의 황혼이 되었을 때 살아온 매 순간순간의 감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그러한 자그마한 흔적 같은 무언가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또한 혹여라도 내 이 보잘것없는 글들이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 된다면 그것 또한 그리 나쁘지는 않겠지라는 조금은 발칙한 부끄러운 마음도 들어 있습니다. 2. 가장 애착이 가는 시가 있나요? 애착은 다 갑니다만 꼭 하나를 뽑으라면 〈어린 전사〉를 뽑고 싶습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01

2023.02

‘그 저녁 무렵부터’의 저자 심재훈과의 만남

1. 《그 저녁 무렵부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지금껏 세상이라는 링 위에 싸움꾼으로 살아온 내 인생에 위로가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위로의 방법으로 문학을 선택했습니다. 문학이 제 삶을 위로될 수 있는 이유는 고통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이기 때문입니다. 고통받는 사람만이 고통의 소리를 진실하게 들을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링 위에서 내려왔을 때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늦지 않았습니다. 내 안에서 방황하는 나를 찾아나서는 일로 조화롭고 걸림 없는 삶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 해 답을 《한국일보》 미주본사 문예 공모전에 당선으로 찾았습니다. 내가 나의 이름을 ...

25

2023.01

‘정읍, 샘고을 이야기’의 저자 최재용과의 만남

▲ ‘정읍, 샘고을 이야기’의 저자인 최재용님 1. 《정읍, 샘고을 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작년 7월에 정읍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는 정읍의 각종 시책을 알릴 목적으로 SNS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정읍의 역사 문화에 관해 주로 쓰게 되었습니다. 관련 주제에 따른 책자와 자료를 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었는데, 어떤 ‘끌림’에 의해서라고 표현해야 맞을 듯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SNS에 올린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보편적인 방법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정읍의 역사 문화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싶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정읍에서 가장 추천...

18

2023.01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의 저자 한창화와의 만남

1. 《우리말 어원의 일본어 단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자도 처음 일본어를 공부할 때 한자의 훈독을 익히는 데에 애를 먹었습니다. 억지로 암기를 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헷갈리기 일쑤이고 공부가 잘 진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연상암기도 시도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을 되풀이하다 보니 우리말과 일본어 사이에서 무언가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일본어 어원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 500여 개의 일본어 단어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일본어는 어떤 방법으로 연구하셨는지요. 일본의 인터넷을 검색해 보거나 문헌을 참고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모두 답이 ...

11

2023.01

‘아작’의 저자 정영아와의 만남

1. 《아작》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아름다운 사랑 뒤에는 그렇지 못한 이별이 존재하곤 하잖아요. 더욱이 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경우 떠난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이 감당해야 할 이별의 무게는 거의 형벌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들은 자기 스스로를 죄인 취급하게 돼요. 저 역시 급작스러운 이별을 경험하고 졸지에 남겨져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괜찮은 척하면서 지내자 했죠. 가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찬바람이 휑 하고 부는데도, 반쪽자리 안정감이 가져다준 불완전한 현실이 최선이라고 믿으면서요. 각종 매체에서 쏟아 내는 아름다운 위로의 말의 홍수에 체증이 느껴지던 중에 문득 극...

04

2023.01

‘광화문광장’의 저자 강병호와의 만남

▲ 광화문 광장에 서있는 도서 ‘광화문광장’의 저자인 강병호님.1. 《광화문광장》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2006년 광화문광장 조성사업 시작 시 담당 과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겪었던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잊혀지고, 나아가 누군가 목소리 큰 사람들의 이야기가 진실인 양 주장되는 것을 보고, 당시 기억을 되짚어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 광화문광장이 현시대에 주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서구의 광장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광장은 민주주의의 출항지·기항지·귀항지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7년 민주화가 형식적으로나마 제도화되었지만 실질적·내용적 민주주...

28

2022.12

‘내 영혼의 조각보’의 저자 이정옥과의 만남

▲ 도서 ‘내 영혼의 조각보’의 저자인 이정옥님이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쓰는 수업을 하고 있다. 1. 《내 영혼의 조각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삶의 여정 속에서 징검다리 하나하나 건너며 가슴 뭉클했던 이야기들, 혼자 간직하기에는 욕심인 것 같아 많은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 오랫동안 꿈꾸며 한 권의 책을 내고자 했으나 환경이 여의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 날,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낙엽 되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망설이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었고, 연약한 딸을 위하여 온갖 고생하신 어머니께 드리는 가장 보람 있는 선물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기...

21

2022.12

‘딜리트 메모리’의 저자 로작가와의 만남

1. 《딜리트 메모리》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한 노래를 듣다가 영감받아 쓰기 시작한 책입니다. 기억으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재밌을 거 같은데 설정과 좀 더 읽는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책을 읽으면서 하나라도 배우거나 깨우치는 것이 있는 책, 아직도 지난 기억들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책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몇 번을 다시 썼는지 모르겠네요. 2. 《딜리트 메모리》에는 다양한 종족들이 나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종족이나 캐릭터가 있나요? 애착이 가지 않는 인물이 없을 정도로 전부 다 마음에 들지만 그중 가장 애착이 간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7층의 루디 선생님과 4장에 재판 부...

14

2022.12

‘배꼽’의 저자 황영선과의 만남

1. 《배꼽》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표제작이 된 《배꼽》은 ‘시인이 쓴 수필’ 원고 청탁을 받고 쓴 가장 최근의 작품으로, 딸의 혼사를 앞두고 인생 전반을 뒤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은 무엇이며 인생의 의미를 제게 묻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라 많은 시간을 함께했지만, 다 전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을 그 안에 담고 싶었습니다. 부모님께도 그랬고 자식에게도 그랬고 긴 여정을 함께 하는 배우자에게도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할 시간이 참 많았지만,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자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집을 내었지만, 그곳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모여 한 권의 산문집이 되었습니다. 글을 묶으며 인생 노...

07

2022.12

‘우리 얘기 좀 하자‘의 저자 최형배와의 만남

1. 《우리 얘기 좀 하자》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마술사가 본래 직업이다 보니 ‘우리 여자친구 마음 좀 너가 알아맞춰 줘~’, ‘우리 직장 상사 말투 너가 마술로 바꿔줘~’ 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평소에 소통에 대한 부제를 많이 느끼거나 내 생각은 옳은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고 여기시는 분들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킬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미소를 지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