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저자님을 소개합니다

김태형

저자는 청운의 꿈을 품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보병 소위로 임관한 후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사단 소대장을 시작으로 이라크 자이툰사단, 50사단 등에서 근무했으며, JSA경비대대에서 중대장을 역임했다. 소령 시절, 수방사 55경비단, 미8군사령부를 거쳐 한미연합사령부, 3군단 작전처에서 근무했다. 중령 진급 후에는 12사단에서 GOP대대장을 역임하면서 사단 선봉대대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는 사단 작전참모로 임무수행하고 있다.

생도 시절에는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미국 육군지휘참모대학에서 한국군 통산 여섯 번째로 고급군사연구과정(SAMS)을 졸업하여 군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합동군사대학교 정규과정, 대위 지휘참모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수료하여 대통령상,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여 받았다.

미국 지휘참모대학에서의 수많은 사색은 그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의 조각들을 연결시키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곳에서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각종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서적들을 읽을 수 있었다. 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첨단과학기술’과 ‘절대 변치 않는 인문학적 가치’의 조화에 눈뜨게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생각의 무기: 작전술의 본질』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책이면서도 단독 저자로서는 첫 번째 책이다. 5년 동안의 사색과 고민의 결과물로, 초안이 완성된 후에도 수십 번 고쳐 쓴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야전부대와 정책부서를 오가며 경험을 쌓고, 우리 군 발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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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저자 인터뷰

1. 《이기는 생각》은 어떻게 기획된 작품인가요?

약 6년 전 미국 유학 시절 우연히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이란 책을 읽고 "그 다음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우리 군이 상당히 선진군대임에도 항상 외국군이 먼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 따라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한편으로는 철학 고전들을 읽으며 "항상 변하는 과학기술"과 "불변의 진리"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눈 뜨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초일류강군이 되기 위한 비결이라 생각하여 그 생각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었습니다. 

 

2. 제목을 ‘이기는 생각’이라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목을 정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기는 생각"으로 정한 이유는 독자들이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진정한 승리는 주변을 압도하면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이는 항상 변화하는 것과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의 조화를 통해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군의 많은 리더들과 앞으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군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과 인문학, 사람의 가치 간의 조화를 통한 리더십 발휘를 꿈꾸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신다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다뤘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 외의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 그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여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고픈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 책은 일단 비슷한 장르가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분야, 인문학, 사회과학, 리더십, 군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결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그것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키고자 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다른 책들과 차별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군 장교로서 다양한 부대와 직책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계속 공부하면서 우리 국가와 군에 보탬이 되는 연구들을 지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어떠한 직책을 맡아도 최선을 다해 국가 안보를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하고 싶구요.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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