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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연대기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6년 06월 29일
- 역사
- 9791159821868
- 면수
- 판형
- 제본
- 298쪽
- 152mm × 225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6년 06월 29일
- 역사
- 9791159821868
- 298쪽
- 152mm × 225mm
- 반양장
《압바스 연대기》 김승철 저자와의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영상의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단국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다 현재는 속초에서 개원의로 활동 중입니다. 그리스 신화를 다룬 <김승철의 그리스 신화>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필자는 초기 이슬람 50년(610~661년) 역사를 다룬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좋은땅, 2014), 661~750년의 이슬람 역사를 다룬 『최초의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좋은땅, 2015)에 이어 750~861년의 이슬람 역사를 다룬 『압바스 연대기』(좋은땅, 2016)를 출간했습니다. 그 외에서 알렉산더 이후의 그리스 역사를 다룬 『지중해 삼국지』(알트원, 2013), 『소아방사선 진단학』(대한교과서, 1997)이 있습니다.
◆ 책을 집필하면서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세계 3대 종교이자 수많은 역사적?문화적 업적을 이루어 낸 ‘이슬람’에 대해, 우리는 여전히 IS, 내전 등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슬람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슬람은 더 이상 먼 곳의 종교?문화가 아니라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의 역사를 앎으로써 현재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압바스 연대기》라고 제목을 결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압바스 왕조는 750~1258년까지 지속한 이슬람 제국인데 이 책에서는 초기 110년밖에 다루지 못하였습니다. 제목을 그렇게 정한 이유는 그 이후의 압바스 왕조 역사를 쓰려고 하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 자기만의 철학(인생관)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이 책에 어떻게 녹아내렸나요?
인류의 역사는 지배하려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의 갈등을 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이 정치권력이든 종교 권력이든 아니면 다른 권력이든 말입니다. 현재도 형식은 많이 바뀌지만 같은 행태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에서 호모 데이툼이란 말을 쓴 것이 그 예입니다. 요즘 빅 데이터의 장점을 많이 이야기 하지만 개개인이 데이툼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빅 데이터라는 괴물 앞에서 현대에 사는 우리는 모두가 피지배인입니다. 그 외에도 현대인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많습니다. 그것은 악과 선의 문제가 아니고 사람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이라는 존재가 사회를 만들 수밖에 없고 그 사회는 지도자 혹은 통치자를 만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지도자 혹은 통치자의 지배욕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내야 보다 좋은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과거 권력의 중심이던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지배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책을 출간하면서
- 책이 출간되었을 때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제까지 3권의 이슬람 역사서를 썼지만 1258년까지 가려면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그 시대에 전파된 이슬람이 현대 이슬람 세계의 기반이 됩니다. 이 책에 기술된 내용을 보면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슬람을 전파하였는지 알게 됩니다. 지도를 첨가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또한 그 시대의 상대축인 비잔틴 역사를 같이 다룸으로써 균형적 시각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있는지요? 추천해주세요.
필자의 또 다른 졸저들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 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역사는 시간이라는 창을 뚫고 재현됩니다. 그 시대 그곳의 역사를 알지 못하고 현재 그곳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저자로서의 ‘김승철’
- 앞으로 어떤 책을 더 출간하실 계획이신지요?
압바스 왕조 말기까지 꾸준히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 그 시대의 유럽사에 대한 저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의 활동과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꾸준히 공부하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양이 주는 시각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우리의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포기하지 말고 책을 두 번은 읽어 보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