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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레거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3년 07월 07일
- 경제/경영
- 9791138820516
- 면수
- 판형
- 제본
- 348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3년 07월 07일
- 경제/경영
- 9791138820516
- 348쪽
- 152mm × 225mm
- 무선
1. 《굿바이 레거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저자들은 운이 좋게도 서로 비슷한 금융과 IT 분야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력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3~4년간 급격한 세상의 변화에 적응을 하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과연 레거시의 역할을 끝났는가? 그리고 어디까지가 레거시이고 또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이런 의문을 대한 답변을 적고 싶었습니다.
- 우리 세대(필자들은 주로 60년대생임)가 가지고 왔었던 경험과 내용이 빠른 변화와 혁신이 근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음세대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서적 중에는 이러한 변화를 저자들의 입장에서 다룬 내용을 좀처럼 찾기 힘들어서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2. 현재 세 저자님 모두 금융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신데, 주로 어떤 때 변화를 체감하시나요?
- 스스로가 익숙해진 환경을 이제 떠나보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로 지난 2~3년간의 코로나 시대 환경에서 경험했던 것들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리모트 환경에서 시작하거나 늘 하던 프로젝트의 진행방식의 변화, 금융시장이나 자본시장에서의 금융거래 방식의 변화 부분에서 특히 변화가 컸던 것 같습니다. 거래하던 전통적인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핀테크 기업으로 바뀌게 된 것 들이겠죠.
3. 일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IT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와 선진국의 격차 심화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안 중 하나로 ‘프로토콜 경제’를 말씀하셨는데,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프로토콜은 경제활동과 관련된 약속 또는 규약을 뜻합니다.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자 또는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그리고 사업자와 이용자 중간의 중계 사업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나눌 수 있는 규약 아래 이루어지는 경제를 말합니다. 거래대상이 되는 서비스로부터 얻는 경제적 효익 외에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활동 자체로 모두 경제적 이익을 얻는 생태계입니다.
- 분산금융이나 DAO기반의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솔루션들이 바로 이 측면에서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겠습니다. 신용한도나 금융기관 거래 경험의 부족으로 기존 금융기관에의 접근이 어렵던 금융소비자들과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만으로도 각종 대출, 송금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 게 바로 그 변화인 것입니다.
4.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이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금융 IT 산업에서의 여러 변화 양상 중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신 분야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전통적인 금융기관이 받아들일 블록체인이나 분산금융 기술의 효용성이 어디까지일까 하는 것이 우선 궁금한 대목입니다. 전통적인 은행의 입장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핀테크의 전문성이나 확장성을 BaaS(Banking as a service)라고 하는 서비스형 뱅킹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방향이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확장의 정도가 일단 관전 포인트입니다.
- 아울러 각국에서 진행하는 CBDC 개발 사업이 의미 있는 결과물로 나와서 디지털화폐의 본격적인 시작이 주요 국가에 가시화되는 것 또한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리스크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관련 규제나 솔루션의 전개가 어찌될 것인지가 궁금한 부분입니다.
5. 제목이 ‘굿바이 레거시’인 것은 레거시의 종말을 뜻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레거시의 의미대로 과거의 유산에서 배워야 할 것, 혹은 여전히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레거시에서 배워야 할 점에 대한 저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역사는 이어지고 레거시는 결국 사라지지만 여전히 현재에 존재하는 유산들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해왔던 기술이나 방식이지만 여전히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각각의 역할을 하고 있는…. 그래서 레거시는 보시는 분마다 정의하는 입장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불편하지만 동시에 편하기도 하고, 가치가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그것이 독자들이 보고 이해하기 나름의 각각의 레거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레거시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무언가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지금의 많은 이들의 인지 정도일 것입니다. 하지만 열정으로 혁신을 하는 젊은 기업인이나 직원들이 가지는 자신감과 동시에 불안한 눈빛을 보면서 이들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결국 레거시의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결론을 내릴 수도 내릴 필요도 없지만 저희들이 가장 희망하는 최근 논의한 레거시에 대한 정의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과 문화적 전통’이라고 정의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각자 나름대로의 열린 의미와 정의로 계속 남아 있을 겁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책 소개글에 적은 것처럼 그동안 정보와 데이터가 독점되던 시대에서 이젠 개인들에게 공개되고 소유되는 금융 민주주의 시대가 각종 IT 신기술로 가능해지는 시대를 우선 관찰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상의 변화에 불안해하는 독자가 혹시 계실 경우 조금만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관점을 그동안 저자들이 경험해온 짧은 생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들의 당장의 계획입니다. 혹시 저희들의 생각의 양이 차면 혹시라도 독자들에게 전달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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