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전국 민물 장어 낚시터 305선-상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3년 03월 30일
- 여행/취미
- 9791138817233
- 면수
- 판형
- 제본
- 304쪽
- 188mm × 257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3년 03월 30일
- 여행/취미
- 9791138817233
- 304쪽
- 188mm × 257mm
- 무선
1. 《전국 민물 장어 낚시터 305선-상, 전국 민물 장어 낚시터 410선-하》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민물장어 포인트는 낚시인들 간에 정보 공유가 잘되지 않아, 입문자의 경우 출조지 선정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이 책은 포인트마다 상세한 주소가 안내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주소만 찍고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그 포인트에 필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장어 낚시 입문자들에게 필독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2.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민물장어 포인트를 안내하는 책은 국내에서 이 책이 유일하며, 필자가 동료들과 오랜 기간 장어 낚시를 하며, 출조 초기부터 철수할 때까지 실제로 겪은 현장 정보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장어 낚시 입문자에서부터 중급자까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장어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이 책 한 세트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붕어 낚시인이 장어 낚시로 전환코자 하는 분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4. 715곳에 달하는 장어 낚시터를 알고 계시는 만큼 낚시의 경력이 상당해 보입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한 낚시는 저자님에게 어떤 의미인지요.
낚시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특별히 그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필자의 20대 시절, 2박 3일 일정으로 출조를 하면 낚시하는 시간을 빼앗길까 봐 이틀 동안 굶어 가며 낚시에 몰입하곤 했습니다. 습관이 되었는지 지금도 일주일 일정으로 출조를 하면 3일 정도는 굶게 됩니다. 사람이 무엇 하나를 좋아해서 그 좋아하는 마음이 평생을 간다면 그 이상 행복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5. 책에는 우리나라 전국의 장어 낚시터가 담겨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곳의 정보를 수록하셨습니다. 장어 낚시 입문자에게 해 줄 수 있는 낚시 팁이 있을까요?
동일한 낚시 포인트라 해도 출조 때마다 낚시 환경이 달라집니다. 베테랑꾼들의 자리다툼이 벌어지는 명당 포인트는 밤새 입질 한 번이 없는데, 명당에서 밀려난 입문자가 혼자 앉은 자리에서는 밤새 떼고기가 낚이기도 합니다. 입문자라 할지라도, 대자연의 변화무쌍함에 대한 인간의 예측 능력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를 곧 알게 됩니다. 이 책의 내용들은 특정 시점이나 특정 기간 동안의 내용을 기록한 것에 불과할 뿐, 실제 출조 당일에는 이 책의 내용과 완전히 다른 양상이 전개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다만, 입문자인 경우 이 책을 통해 손쉽게 중급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며, 베테랑이라면 자신만의 노하우와 비교해 가며, 좀 더 폭넓은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 오고 눈여겨봐 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십 년을 함께하며 성정을 본받고 싶은 지인이 셋이 있습니다. 한 분은 인생 선배님이고, 둘은 절친입니다. 선배님 한 분에게는 필자가 평생을 갚아도 모자랄 만큼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필자가 어려울 때 방향타 역할을 해 주신 분으로, 조금이라도 그 은혜를 갚고자 아파트 앞 뒷동에서 가족들과 함께 20년째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절친 하나는,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일과 배움을 안겨다 줍니다. 요즘 유행하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친구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녀석이 오다가다 한마디 툭 던지면 그게 바로 수년 동안 내 일이 되어 버리게 하는 이상한 녀석입니다. 또 다른 절친 하나는, 만날 때마다 내 속에 숨어 있던 자애로움을 샘솟게 하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내가 얻어먹은 것도 없는데 그 친구만 보면 자꾸 퍼 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고급 등산화도 선물하고, 고급 음식점도 데려가는 등 뭔가를 자꾸 퍼 줘야만 내 만족이 생기는 이상한 친구입니다. 동정심, 측은지심, 의리 뭐 그런 단어가 떠오르게 하는 절친입니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장어 낚시는 릴낚시보다 대낚시를 추천합니다. 대낚시를 이용한 장어 낚시는 장어의 입질 상태를 찌를 통해 세밀히 관찰할 수 있어 릴낚시보다 낚시하는 재미가 크며, 그 외 포인트 공략의 정확도가 높고, 미끼 교체 후 포인트에 투척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습니다. 여차하면 대물 붕어를 노리는 채비로 금방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8.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이 책을 쓰느라 약 3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3년 동안 뒤에서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노모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새롭게 바뀐 낚시터를 찾아 떠나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