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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secret) 승마노트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1년 01월 28일
- 여행/취미
- 9791166492396
- 면수
- 판형
- 제본
- 176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1년 01월 28일
- 여행/취미
- 9791166492396
- 176쪽
- 152mm × 225mm
- 무선
1. 《시크릿 승마노트》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동기는 단순합니다. 여러분도 혼자 보기 아까운 영화나 드라마 하나쯤 있으시죠? 너무 아까운 나머지 좋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 이런 사소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처럼 승마를 배울 좋은 환경에 있지 못한 사람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 주고 좋은 정보를 알기 쉽게 나누고 싶어서였습니다.
처음에 저도 승마를 배울 때 너무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가 기마민족이라고 하지만 승마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거의 없었으며 있더라도 도제식으로 교관마다 스타일이 다 달랐습니다. 일본에서 배워 오신 분, 독일에서 배워 오신 분, 프랑스에서 배워 오신 분에 따라 스타일도 다르고 타는 말마다 달랐습니다. 즉, 우리나라 인프라 하고는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전 운이 좋아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주옥같은 가르침 등을 잊지 않기 위해 적어 놨던 메모들은 저에게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식들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이 글의 시작입니다.
2. 저자님께서 느끼기에 승마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무엇인가요?
말과 함께 교감한다는 것 그리고 승마 스포츠만이 가진 희소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정말 살아 있는 생물과 함께 운동한다는 것은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이 글은 딱딱한 매뉴얼이 아닌 퇴근길이나 편한 시간에 아무 페이지나 열고 읽는 편한 책입니다. 이 책을 펴는 순간 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이 발동하고 결국 승마세계에 빠져 들것을 단언합니다. 사실 이 책은 《서울경제신문》에 연재되었던 〈정구현의 승마 속으로〉라는 칼럼을 기본으로 합니다. 많은 분들이 책으로 엮어 달라는 요청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고 신문지상 표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로 첨부하였습니다.
관련 분야에 책이 나오긴 하지만 거의 매뉴얼이나 자격증을 대비한 시험용 서적입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독일, 프랑스, 미국에는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과도기 단계여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데 이 책이 그 나마 가교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4.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현재 승마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변한 책들이 없어서 승마인 대부분이 지식 습득을 인터넷 동호회나 승마장 교관들을 통해 비싼 돈을 지불하고 습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분들의 목마름을 채워 주고 시행착오를 줄여 주는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새로운 스포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말이라는 동물에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2021년도부터 한국마사회에서 학교체육 승마 시범학교 지원 등 학생들의 승마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런 승마 대중화 산업에 발맞추어 학생들과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도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많은 분들이 승마라는 스포츠가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생소하고, 정보도 없고, 가격, 접근성에 대한 두려움 등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인생을 살면서 동물과 한번 친해지는 기회는 승마처럼 좋은 운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려심, 겸손함, 다이어트 등 다른 스포츠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혜택이 기다립니다. 한번만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익혀 보세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진입 장벽을 낮춰 주는 사다리가 될 것입니다.
6.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2014년에 ≪1000일간의 승마표류기≫를 저술한 이후 7년 만에 두 번째 책이 나왔는데요. 전 덕업일치가 된 행운아입니다. 회사에서 제가 좋아하는 승마교육 사업을 하고 있고 대학교에선 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련 지식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을 가르치면서 아니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좋은 자료를 모으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눠먹듯이 잘 요리해서 공유하고 싶습니다. 즉,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이런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좋은 내용들은 책이나 논문을 통해서 남들과 함께하면 참 보람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