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김경숙
Kim Kyong Suk
두 문화 사이에서 45년을 살아온 한인 커뮤니티 리더, 봉사자, 그리고 이민 1세대의 이야기
1980년, 스물넷의 나이에 한국을 떠나 미국 땅을 처음 밟은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언어도, 문화도, 아는 얼굴도 없는 낯선 땅에서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내로, 어머니로,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 45년의 세월을 한 걸음씩 걸어왔습니다.
저자 김경숙은 1980년부터 한인 여성 단체인 대한부인회(Korean Women's Association, KWA)에서 무려 36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민 초기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시작하여, 헌신적인 동료 이사들과 함께 222세대 규모의 저소득층 Affordable Housing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건설이 아니라, 갈 곳 없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삶의 터전과 희망을 선물한 역사적인 사업이었습니다.
또한 법률 사무소에서 10년간 패러리걸(paralegal)로 근무하며 법률 지식을 쌓은 후, 에버그린 컨설팅(Evergreen Consulting)을 창업하여 한인 이민자들의 법률·비즈니스 문제를 돕는 상담가로 활동했습니다. 2018년에는 KWA 평생교육원(Lifelong Learning Center)을 설립하여 한인 노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커뮤니티의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07년 KBS 해외동포상 사회서비스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현재는 대한부인회 명예이사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 주요 경력 및 활동
1. 대한부인회(KWA) 회장 및 이사장 역임 (36년 봉사, 현 명예이사)
2. KWA Affordable Housing 프로젝트 — 222세대 규모 저소득층 주택 완성
3. KWA 평생교육원(Lifelong Learning Center) 설립 (2018)
4. 에버그린 컨설팅(Evergreen Consulting) 창업 — 한인 이민자 법률·비즈니스 상담
5. 패러리걸(Paralegal) 10년 근무 — Charles Herrmann 법률 사무소
6. 2007년 KBS 해외동포상 수상 (사회서비스 부문)
7. 68세에 첼로 입문, 현재 스즈키 3권 과정 수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