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2008년, 2명의 원생으로 미술 홈스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라바 아트 클래스〉를 설립해 스토리텔링이라는 독창적인 미술 교육법으로 아동미술 교육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섯 살, 미술공부를 시작할 나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라바 아트 클래스〉에서는 16년의 미술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아트에세이 교육과정을 수립해 교육 중입니다. 저는 유년 시절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스스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반달 모양의 작은 가방에 색연필, 스케치북 등 그림도구를 챙겨 동네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야트막한 동산, 거미줄처럼 얽힌 골목, 작은 꽃밭 등에서 그림을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며 나와 주변의 일상적인 것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새로움을 발견하는 놀이가 지금의 저와 ‘아트에세이 프로그램’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나를 발견하는 힘! 일상의 이야기를 담는 ‘아트에세이 교육’은 유년기의 아동이 자기를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자기만의 그림 기록장을 만들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알아 가는, ‘감성 체력’을 길러 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