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내면의 소리로 꿈과 희망을 쓰는 사람. 거친 세상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픈, 그리고 꿈을 이루고픈 이들에게 진정 어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글에 대한 열망으로 2014년, 아일랜드로 떠났다. 작가의 나라 아일랜드에서 J. 조이스, G. 버나드 쇼, W.B 예이츠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5개 국어(한국어, 영어, 한국 수어, 아일랜드 수어, 국제 수어)를 구사하면서 ‘청각장애’는 극복하기 위한 대상이 아니라 한계에 대한 도전임을 깨달았다. 이후 아일랜드의 오렌지색 반짝이는 길 위에 글을 쓰고 세계의 반을 여행하고 왔다. 이 과정에서 청각장애인(농인)은 그들만의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결코 ‘슬픈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유쾌한 존재’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전적 체험이 모티브가 된 이 책은 노선영 저자에게 ‘장애의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UNESCO Irish Writers Centre에서 2년간 작가 코스를 이수했으며 최근 British Council UK ‘Sync’ 일원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 선정되었다.홀로 떠난 중국 종단을 계기로 국토대장정과 아테네 국제마라톤을 완주했다. 농인 최초로 세계지식포럼에 참가, 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장애인 제도를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식나눔공동체 북포럼에서 처음으로 농인의 북포럼을 실시하였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도전하는 열정에 장애는 없다(No One Is Disabled In Challenging Your Passion)”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현재 선한 영향력과 가치 있는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보이는 소리 들리는 마음》(가교, 201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