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6세 때 집 근처 야산에서 동네 청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이후 대인공포증과 불안 장애, 말더듬 증상, 수치심에 시달리며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청년시절엔 춤의 세계에 빠져 뒷골목을 헤맸다. 대학입시 육수 만에 음악대학(성악전공)에 입학했다. 이후 말더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각종 치유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상담대학원을 거쳐 인간의 총체적 치유를 연구하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언제부터인지 말더듬 장애로 인한 수치와 불안에서 자유로워졌다. 해답은 예수님에게 있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는 말씀에 따라, 이제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진정한 자유가 임한 것이다. 지난날의 약함과 상처는 많은 고통을 주었지만, 그 약함이 오히려 예수님께 온전히
붙잡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한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 새은교회를 개척, 복음으로 새로워지는 삶을 전하고 있다. 어딘가에서 과거의 자신처럼 아파하며 신음하는 그 한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약재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