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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득문득 떠오르는 글귀들을 버리지 못해 모으다 보니 어느덧 두 번째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투박한 관념들을 제대로 다듬지 못하고 세상에 선보이는 부끄러움을 다시 한번 감내하려 합니다. 삶이 주는 절망감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초라하지만 정감 있는 시나라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이라도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무거워진 삶의 무게를 짊어진 분들이 있다면 잠시 함께 쉬어 가는 버드나무 그늘이길 바라면서 이 시집을 출간합니다.
목차
1부
치유 _9
울보 _10
인공지능 _12
포도주 _14
겨울 _16
자본 _18
정치 _21
진화 _23
대왕암 _27
인생길 _28
낙엽 _29
시나라 _31
암흑 에너지 _32
조커 _34
내 삶 _36
설인 _38
내 모습 _40
나의 우주 _42
우주여행 _44
하나의 끝 _45
본질 _46
천사와 악마 _49
비창 _51
담 _54
고독 _55
선율 _58
모닥불 _60
죽 한 그릇 _62
심포닉 댄스 _63
세밑 _66
골프 _68
낙엽 꽃 _69
동네 밖 _71
세상 _72
놀이터 _73
또 시는 흐르고 _75
늙은 하루 _77
엄마 _79
배경 _80
양육 _82
미분 _84
욕망 _86
소리 _88
초심 _89
향초의 밤 _90
광장 _91
눈동자 _93
도시 _95
야화 _97
신세 _98
기술 _100
회개 _103
전쟁 _104
별빛 _107
창파 _108
봄 _109
선택 _110
민들레 _112
담배 연기 _113
빈부 _114
벚꽃과도 거리를 두라 _116
하늘 _117
나와 너 _119
한옥 _120
장미 _122
죽음 _123
또 하루 _124
2부
문 _126
옷으로 말하라 _128
예수님의 투쟁 _132
바이러스 _134
경쟁의 종말 _138
대한민국이 선도합니다 _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