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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런데 그의 시들을 읽어 가던 중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처음 몇 편이거니 하면서 계속 그의 시들을 읽어 나갔지만, 나의 놀라움은 멈출 줄 몰랐다. 그때 나의 놀라움, 경이로움, 그의 시를 읽어나갈 때 내 안에서 일어났던 은혜의 감동과 성령의 터치…. 이런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그의 시들을 끝까지 다 읽고 나서, 나는 해설의 제목을 정하기가 막막했다. 아니 몹시 힘들었다. 로마서가 떠올랐고, 시편이 떠올랐고, 십자가 사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피파니(Epipany)라는 문학적 용어가 떠올랐다.
이 네 가지 개념들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쉽사리 잘 연결되지 않았다. 그런 사정으로 시집 해설 제목을 정해 달라고 어디론가 청탁을 넣었는데, 다음 날 새벽인가 응답이 왔다. 그래도 쉽게 완성될 조합은 아니었다. 한참 씨름 끝에 마침내 해설 제목이 정해졌다.
‘로마서 악보에 맞춰, 시편 음조로 노래하는, 사랑의 에피파니(Epipany)’. 짧지 않은 고심 끝에 제목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해설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제목이 정해지자마자 글의 틀이 완성된 경우는 아마도 나의 글쓰기 역사에서 처음 있는 사건이리라.
-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목사, 박남훈
목차
신앙 시집을 내면서 · 4
마음의 샘터에서
마음의 샘터에서 · 12
서시(序詩) · 16
에녹의 노래 · 18
골고다로 오르는 길가에 서서 · 22
산상수훈(山上垂訓)을 노래하다 · 26
산으로 가는 길 · 35
천국의 사닥다리 · 40
기도(祈禱) 1 · 43
베드로의 기도 · 46
주님 발 앞에 · 48
사랑의 제단(祭壇) · 51
너희가 내 앞에 부재(不在)한 것이란다 · 54
나사로에게 · 57
나의 성탄(聖誕) · 59
사랑의 고백(告白) · 63
비 오는 밤 · 65
샘 · 67
귀향(歸鄕) · 69
당신을 향한 나의 노래 · 72
당신의 이름 · 74
기도의 길 · 76
가시 장미(薔薇) · 78
아가(雅歌) · 80
오월(五月)의 장미(薔薇) · 85
성전(聖殿) · 88
예수는 장미다 · 90
비둘기 · 92
함박눈이 내리는 날 · 94
베다니 마을 · 96
장미꽃 · 98
새벽 · 100
침묵(沈默) 1 · 102
침묵(沈默) 2 · 104
침묵(沈默) 3 · 105
침묵(沈默) 4 · 106
사랑은 상처란다 · 108
십자가(十字架) · 110
나의 고백(告白) · 113
기도의 날개 · 116
겸손한 분이 있습니다 · 118
작은 꽃 · 121
마음의 먼 길
마음의 먼 길 · 124
가을은 · 126
주님과 나는 · 128
사랑은 여기 있으니 · 130
날마다 · 131
기도(祈禱) 2 · 134
요단강가에서 · 136
에스겔 골짜기에서 · 139
슬픔 1 · 142
슬픔 2 · 143
슬픔 3 · 145
슬픔 4 · 148
순례자(巡禮者)의 노래 1 · 150
순례자(巡禮者)의 노래 2 · 151
순례자(巡禮者)의 노래 3 · 152
진주 문 · 154
기쁨 · 157
호숫가에서 · 159
바벨론 강가에 앉아 · 161
부활(復活) · 164
제주도(濟州島)에 가면 · 166
이슬 · 169
강(江) · 171
사랑은 끝이 없기에 · 173
신부수업(新婦授業) · 175
비 · 177
갈대 · 180
꽃을 지으신 이 · 182
나무들 · 184
숲으로 가자 · 187
나, 본향(本鄕)으로 돌아가리라 · 190
가을의 기도(祈禱) · 194
들꽃 · 196
가을엔 · 198
단풍(丹楓) · 201
흐르는 강물처럼 · 203
사계(四季)에 붙여 · 206
바닷가에서 · 209
별 · 212
꽃 · 214
수업(授業) · 216
?로마서 악보에 맞춰, 시편 음조로 노래하는,
사랑의 에피파니(Epipani)
- 하창길 신앙시집 『마음의 샘터에서』 해설 · 222
: 박남훈(목사,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