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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마법
2019년 07월
부모는 아이를 행복하거나 불행하게도 만들 수 있는 마법사입니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보다 부모의 교육방법과 학습에 따라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수많은 사례들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창의력
호기심, 긍정적인 사고, 전략적인 사고 키우기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모르는 것들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눈치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입시교육은 호기심 넘치는 질문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학교 교육은 입시교육에 바탕한 주입식 교육이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호기심 많던 아이들은 점차 호기심이 없어졌고 대학입시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부모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해올 때 관심을 가지고 대하세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 전진할 수 있도록 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감정을 알아주고 포용해 주세요.

부모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입니다. 부모의 생각을 그대로 배우고 본받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긍정적인 부모 밑에서 긍정적 생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너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러니?" "넌 안 돼."라는 말은 부정적인 감정을 키울 뿐입니다. 만약, 아이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다면 그런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분리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 자신이 ‘나만 왜 이렇지? 난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 사과는 아래로 떨어지는 걸까?”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류의 발전에 탄생한 수많은 창조물들은 모두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됐다.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사고를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길러 나가는 것이야말로 아이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천이 된다.
창의력은 조합하고 연결하는 데서 나온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변 사물을 보면 창의력의 연결 개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옷에 사용하는 지퍼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는 지퍼락 등이 창의력의 산물입니다. 창조할 수 있는 사물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입니다. 창의성이 존재해 있는 그 무엇과 다른 아이디어의 조합물이라면, 존재해 있는 그 무엇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창의성으로 연결할 수 있는 씨앗을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명상에 잠겨 ‘앗’ 하는 순간에 나온다면 모두 과학자가 되고 노벨문학상을 타고 억만장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창의적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들이 연결되어 독창적인 열매를 맺을 때 비로소 탄생합니다.

애플의 창의력이나 유명 학자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조물 또한 그들이 경험했던 것을 새로이 다른 아이디어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한 능력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경험을 쌓고 그 경험들을 토대로 더 많이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뇌를 만드는 멍 때리는 시간을 아까워 말라

하루 중 몇 분이라도 디지털 기기 없이 가만히 앉아 생각을 잠시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학습 중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할 때에는 스마트폰이나 이어폰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 법칙(Parkinson’s Law)’에 따르면 마감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향상하고 학습의 효과를 높여 준다고 합니다. 공부시간은 50~90분 간격으로 마감시간과 휴식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주세요. 90분 이상의 학습시간은 자제하고 단 5분이라도 반드시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오래 앉아 많은 양의 공부를 했다고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적당한 뇌의 휴식은 오히려 학습효과나 뇌의 건강에 지대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집중을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취하듯 두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하루에 몇 분이라도, 해야 할 집중을 멈추고 멍하니 있는 것은 두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창의력을 키우는 디자인적 사고

디자이너들은 유심히 관찰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같이 공감할 수 있도록 그려내고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언뜻 보기에 같아 보이지만 다르게 사고합니다. 디자이너의 이런 역량을 이용해 전략으로 응용한 것이 디자인적 사고방식입니다. 디자인적 사고방식은 제품과 서비스의 기획, 마케팅 그리고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디자이너들의 감수성과 사고방식을 적용해 고객과의 공감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효과를 창출해 내는 전략입니다. 단순히 멋진 외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근본적인 특성과 인간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풀어나가는 사고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의자를 디자인한다고 했을 때! 디자인의 진행은 보통, 의자의 구조와 형태 그리고 사람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프레임의 소재나 등받이 등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적 사고의 출발점은 기존의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시 말해, 의자를 디자인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앉아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방법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디자인은 인간이 만든 창조물의 가장 근원이 되는 본연의 성질이며 창조물을 통하여 가치와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디자인은 개개인의 본질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이며 사회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큰 힘이다.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 디자인적 사고의 힘은 앞으로 더욱 절실할 것이다.

현재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적합한 양육에 대해 갈등과 불안을 느끼고 입시 위주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다가올 미래, 아이의 교육 방향과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튼튼한 몸을 가지기 위해 기초체력을 길러야 하듯 올바른 마음과 학습력을 기르기 위해서도 기초 근력이 필요합니다. 기초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란 없고, 늦었다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바로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이며 시작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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