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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author
《300만원으로 유럽 한 바퀴》의 저자 허정표와의 만남
2020년 02월

1. 《300만원으로 유럽 한 바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모험 같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가로지르는 길 하나를 만든 엄청난 기분이 들고 믿기지 않아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또 책쓰기가 버킷리스트이기도 했습니다. 보통 자전거 여행하면 불타는 20대의 낭만으로만 여겨질 수도 있지만 마음 속 열정만은 20대 못지않은 중년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자전거로 알프스를 넘어 유럽 곳곳을 누비며 겪은 이야기를 열정 가득한 분들 그리고 열정이 필요하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혈기왕성한 젊은이들과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유럽 자전거 여행기이기에 유럽 여행과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30개국 1만 4천 킬로미터를 달리며 겪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고 많이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분명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솔직담백한 이야기에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3. 여행에서 만난 인연들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모두 다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그 중에서도 인연이 깊었던 친구들과는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SNS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서 메일로 안부를 전하고 있는데 덕분에 메일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친구는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에너지가 넘쳐서 메일을 읽고 있는데 무슨 모험기를 읽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또 놀러오라고 초대하는 친구도 있어서 어떻게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4. 유럽 여행 이후 또 다른 여행을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셨다면 그 여행에서 있었던 새로운 에피소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작년 12월에 걸어서 또 한 번의 국토종주를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인데 작년이라고 하니 벌써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일명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입니다. 도보여행의 경로는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하여 해남 땅끝 마을까지였는데 조선시대 한양에서 충청, 전라, 경상도를 잇는 삼남길도 걸었습니다. 평소에도 많이 걷는 편이었지만 밤낮으로 걷고 또 걷는 말그대로 순례길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자전거로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를 했었는데 자전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시골로 갈수록 도시의 편리와는 멀어지면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도 가볼만한 곳이 참 많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책 속이 아니라 책 밖 역사가 살아숨쉬는 길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신발이 젖어 추울 줄 알았는데 걷느라 발이 뜨거워서 오히려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하늘을 수놓는 별들을 바라보며 땅끝에 도착하고 보니 닳아서 구멍이 난 양말과 신발 바닥을 보고 황당하기도 하고 해냈다는 자신감이 차올라 크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5. 저자님처럼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것만은 꼭 챙기라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합니다. 사고방지를 위해서 헬멧, 고글, 랜턴과 후미등 등 자전거 안전용품은 필수입니다. 또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해 복장을 준비해야 하는데 우의는 꼭 챙겨야 합니다. 여름 숲에는 모기 등이 많아 곤충기피제가 필요합니다. 물어뜯는 무서운 파리가 몰려 올지도 모르니까요. 많이 준비하겠지만 어떤 여행이든 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운동에도 많은 종류가 있겠지만 자전거는 자신의 힘으로 페달을 밟으면 앞으로 나아가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먼 곳까지도 데려다 줍니다. 자전거로 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도 지킬 수 있어서 참 매력적입니다. 직접 페달을 밟으며 인생의 자전거길 하나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새해엔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행복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의 기본은 건강이니까요.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커다란 길일 수도 있고 작은 오솔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유로움이 흘러가는 곳을 따라 다양한 도전과 여행을 하며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걸리겠지만 준비가 되면 또 다른 책으로 찾아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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