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들꽃이 좋다’의 저자 안경수와의 만남

2021.02.26

1. 《들꽃이 좋다》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제가 싫었고 생각없이(?) 그저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개똥철학’이라 할까? 살아오면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런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2. 제목을 ‘들꽃이 좋다’라고 지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자님에게 들꽃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화려하지도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또 누구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들꽃이라고 생각하여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들꽃은 바로 저 자신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3.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특별한 기억은 없으나 돌아가신 부모님과 관련된 글을 쓸 때마다 그 추억과 기억으로 때론 슬프기도 때론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4.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젊었을 때는 소위 ‘이념서적’으로 불리던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만 요즘은 소설과 수필을 주로 읽습니다.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서요. 개인적으로 김훈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엔 오래전 읽었던 《광장》을 다시 읽고 지금은 역시 70년대에 읽었던 이영희 선생의 《스핑크스의 코》를 들고 있습니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러 많은 것들이 변했음에도 변하지 않은 폐습들이 하나도 변하지 않거나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한번쯤 읽어 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노래는 ‘Mother of mine’를 좋아합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삶의 의미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건 저의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욕심을 부리다가 돈에 눈이 어두워져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모아 책을 한 권 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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