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신도시 경관과 도시경쟁력’의 저자 이재혁과의 만남

2020.05.14

1. 신도시 경관과 도시경쟁력은 어떻게 기획된 도서인가요?

도시경관에 대한 많은 서적들은 이론 위주로 구성되어 비전공자인 일반인의 이해를 확장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는데 디자인 전문가의 영역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때문에 도시 경관의 중요성에 비해 도시 조성의 과정에서 추진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도시개발의 시행자들과 공무원, 엔지니어링 전문가도 경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경관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간극을 좁히기 위해 이해하기 쉽고 실무적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 필요하였습니다. 도시경관과 도시의 경제적 경쟁력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함으로써 도시개발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의 간극을 좁하고 싶었습니다.

 

2. 최근 경관계획의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근 도시경관의 트렌드는 독특함휴먼스케일입니다. ‘독특함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표출하여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도시는 환경적, 인문지형적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역의 전통,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는 경관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휴먼스케일은 보행환경에서 감성적으로 느끼는 경관이 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지역의 많은 골목길과 오래된 가로공간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매력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근대화된 도시가 차량 위주의 가로환경이었다면, 현대도시는 보행자 위주의 휴먼스케일 가로입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도시경관에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다른 이해관계자와 경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하는 측면에서 이 책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일반인들도 도시경관의 중요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경관이 단순히 아름다움이라는 잘못된 오해를 불식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4. 실제 방문했던 도시 중 가장 살고 싶었던 도시는 어디인가요? 그 이유도 간략히 말씀해 주세요.

오슬로입니다. 오슬로는 매우 인상적인 도시였습니다. 현대적인 도시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면서도, ‘이라는 경관자원을 공공재로 극대화하여, 문화와 주거, 상업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도시였습니다. 물 위에 주거건물이 들어서고, 보트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문화공간이 가까이 있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5. 앞으로 도시경관계획은 어떤 부분에 집중하여 발전해 나갈까요?

현재 국내 도시경관계획은 아직도 제도적인 체계가 부족하고, 정책적인 수단이 미약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실현가능하지만 엄격한 경관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디자인은 미래지향적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도시경관은 도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각 분야의 충분한 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분야입니다. 경관에 대한 경직된 이해는 바로 주관적 판단이라는 비합리적 영역으로 밀려나게 되는 오류로 이어집니다. , 소통과 열린 사고를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생각이 좋은 경관의 기본 전제이며, 디자인을 공공재로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을 권하고 싶습니다.

 

7.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현재 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성과 디자인 가치의 증대를 동시에 취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경관분야뿐 아니라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지역적 가치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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