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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2년 04월 01일
- 자기계발
- 9791138807821
- 면수
- 판형
- 제본
- 360쪽
- 176mm × 24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2년 04월 01일
- 자기계발
- 9791138807821
- 360쪽
- 176mm × 245mm
- 무선
1.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서당을 운영하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치가 스승이고, 기운이 제자라는 이사기제理師氣弟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치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기질은 변하는 것이기에, 그 기질을 잡아주는 공부를 하면 이치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자식의 유아기와 성장기에 기질을 잡아줄 수 있는 사자소학을 통해 좋은 인성으로 공부도 잘하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자소학을 가르쳤습니다. 배움의 시간이 쌓일수록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고, 이야기 속의 함축된 의미들이 너무 좋아 메모를 해 놓았습니다. 집중력과 암기력을 말하고, 자기 주도 학습을 스스로 하며, 할머니의 소중함을 알고, 남매 사이에 서로를 위해 주는 등 사자소학의 내용들이 체화되어 발현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 편, 부부 편, 형제 편, 스승 편, 친구 편, 수신 편의 사자소학 내용을 실제 사례 중심 이야기에다 각각의 원문을 수록하면 살아 있는 사자소학이 될 거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학부모님들에게 자녀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함과 동시에 기존에 아쉬웠던 10%로 부분을 채워 유아 청소년들의 필수 인문서로서 기능을 다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2. 제목을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로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금은 현대적인 시각에서 사자소학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재미라는 요소를 넣고 싶었습니다. 사실 사자소학은 재미있는 공부입니다. 음악적인 리듬으로 소리 내어 글을 읽는 성독은 30분 만 해도 기운이 가라앉아 차분해지고, 6개월 이상 지나면 심신이 안정되어 긍정 에너지가 나옵니다. 왜 이렇게 말할 수 있냐면 3년여 동안 제 자식을 가르치며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았고, 지금도 초, 중학생들을 가르치며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자, 소, 학을 각각 띄어 보면 동물과 새가 나오는 것에 착안하였습니다. 사자소학은 기질을 잡아 주는 공부입니다. 기질이 강한 사자에게 사자소학을 가르쳤더니 우직한 소가 되었고, 그 소에게 계속 공부를 시켰더니 마침내 학으로 훨훨 날아가는 이야기. 기질이 강한 아이에게 사자소학을 가르쳤더니 우직한 아이로 바뀌었고, 기질이 우직한 아이에게 사자소학을 가르쳤더니, 결구 두 아이 모두 비상하는 학처럼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3. 저자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사자소학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자식에 대한 욕심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고, 저도 공부를 하며 저희 선생님께서 아이들 잘 키우고 싶으면 어려서부터 이 공부를 시키라고 하셨던 것도 관심을 가진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서당을 운영하면서 아들에게 사자소학을 접하게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5학년 때 다시 공부를 시켰습니다. 3년 동안 집에서 아들과 딸을 가르치며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사자소학을 수정 보완하는 작업을 그때부터 시작하였고,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를 출간하면서 수신 편을 현대적 시각의 내용으로 더 추가하여 대한민국의 유일한 사자소학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4. 책을 보면 저자님은 자녀들과 관계가 좋아 보입니다. 그 비결은 사자소학에 있을까요? 자녀 양육에 있어 갖고 계신 철학이나 가치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아이들과 관계가 좋은 것은 당연히 사자소학에 비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자소학은 넉자를 한 구로 하여 오륜을 근본으로 실천을 중시하는 학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을 보면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친구, 그리고 확장된 개념의 사람 등 오륜 자체입니다. 유학의 본질을 말살하지 않으면 식민지화할 수 없음을 안 일제의 잘못된 식민 사관으로 유학적 용어인 삼강오륜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륜은 조선시대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있습니다. 그 오륜을 제가 공부를 통해 몸으로 실천하며 살고 있고, 안 배우고도 아는 오륜을 부모와 제대로 공부하니 관계가 좋을 수밖에 없겠지요.
자식 교육을 위해 가지고 있는 철학, 가치관은 사랑과 정성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사랑임을 알고, 그 사랑에 정성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보여 주고 행동해 가려고 합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제 아이들에게 5살부터 사자소학을 읽어 주었고,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며 음훈, 해석과 함께 120페이지 책 한 권을 통문으로 암기를 하게 했습니다. 암기식 교육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반적인 암기는 1+1=2가 나오지만, 이 교육은 1+1=사랑이 나옵니다. 창의성뿐만 아니라 좋은 인성과 암기력 집중력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기 주도 학습능력까지 발현되는 천재교육입니다.
실제로 저에게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책을 앞으로 외우고, 뒤로 외우는 것을 보면 부모님들도 놀라워합니다. 영어, 수학 성적도 잘 나오게 할 수 있겠지만, 사자소학 공부를 함께 병행하면 더 큰 그림을 그려갈 수 있습니다.
선지후행先知後行이나 지경중행知輕重行하라. 아는 것이 먼저이고 행하는 것이 뒤이나, 아는 것을 가벼이 하고 행하는 것을 무겁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천을 통한 10년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바, 부모님들이 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적 방향타가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 내용에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또한 참고로 옛 한자 서적은 세로로,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보게 편재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로로 글을 읽으면 눈의 초점이 모아져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에 수록된 원문도 이를 따랐으니 불편함이 없기를 바라며, 본문에 있는 원문 해석과 부록에 수록되어 있는 사자소학 원문 해석을 꼭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 책이 나오는 데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여기가 끝이 아닌 《사자 소가 되어 학으로 날다 Ⅱ》를 다시 집필해 갈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책의 주인공인 살살이와 우탕이는 학생이고, 그 외 저에게서 이 공부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어떻게 기질이 변화되어 성장해 가는지 추적 관찰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성 교육서, 자기 주도 학습능력서의 필독서가 되도록 잘 준비해 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