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시를 써 오다 다른 출판사에서 시집을 냈으나,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3개월여만에 1집을 계약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출판사 좋은땅을 알게 되어 2집 '낙엽의 짐'을 펴내게 됐습니다.
1집보다 너무나 좋은 조건이었고, 제 시도 조금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1집에 있던 시도 포함되긴 했으나 출판사 좋은땅에서 기꺼이 받아들여 줬습니다.
사랑, 그리움 그리고 사람들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고, 많은 이별을 겪은 저는 사랑이라는 울림을 남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또 삶의 굴곡과 자연의 이치를 조금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좋은땅 출판사에서 그 이치를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좋은땅 출판사는 정말로 제게 좋은 출판사였습니다.
어쩌면 제 인생이 조금 바뀔 수 있을 정도로...
저를 위해 수고해 주시고 노력해 주신 좋은땅 출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