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하게 살아도 좋아’가 YES24에서 시/희곡 36위를 기록했습니다.
책소개
저자의 시들은 이리저리 참뜻을 찾아 파헤치지 않아도 눈길이 닿는 곳의 글자 그대로 마음에 편안하게 와닿는 시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일상에서 조금씩 떼어 내 모은 듯한 소소함과 소박함이 매력적인 저자의 시에서 느껴지는 감성 그대로를 음미할 수 있다. 언젠가 스쳤던, 아직은 아련히 남아 있는 인연을 그릴 때, 막연한 지금에 위로가 필요할 때, 잠시 펼쳐 볼 수 있는 한 장의 위로로 삼을 또 다른 누군가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