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아 나에게 있어 글을 쓴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원고를 어떻게 써야 할지 책이 어떻게 만들어져 출간되는지도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나는 37여 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 등을 통해 지역과 계층, 남·북한 간의 다양한 편견과 갈등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역감정과 계층 간 양극화, 세대 간 갈등 해소 방향을 조금이나마 모색해 보고자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는 세대, 인종, 지역, 계층, 종교, 성별 등 간에 편견이란 이름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지방, 직장인, 공무원과 국민, 부자와 가난한 사람, 나이 듦, 국가 사이에도 존재하면서 차별과 분노, 폄훼 등과 어울려 고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내 삶의 여정에서 기억하고 잊고 싶은 추억을 통해 독자들에게 화합과 희망, 행복의 꽃을 안겨 주고 싶은 책 발간 과정에서 궁금증에 친절한 상담과 협조를 해 주신 좋은땅 교정담당자님, 디자인 담당자님, 매니저님의 덕분에 드디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거듭〈사랑을 주는 꽃은 아름답게 핀다〉출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좋은땅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땅 출판사〉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