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사또의 나라다’가 알라딘에서 조선생활풍속사 8위를 기록했습니다.
책소개
춘향전의 영향으로 ‘사또’는 부정부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금도 잘못된 징계와 재판에 대하여 조선 시대 사또 재판, 원님 재판이라고 빗대기 일쑤다. 즉, ‘사또’라는 하나의 직책에는 ‘나쁜 놈’의 프레임이 씌어 있다. 저자는 단순히 부패한 관리라는 평면적인 인식을 벗고,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왕을 대신했던 관리자로서 사또가 입체적으로 조명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엮었다.
책에 등장하는 20여 명의 사또는 실제 인물들이다. 실제 인물의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소설의 형식을 차용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야사(野史)보다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 정사를 중심으로 고을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