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첫사랑의 추억’의 저자 조성호와의 만남

2020.05.20

1. 저자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창작하였습니다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이제야 첫사랑의 추억을 꺼낸 동기가 궁금합니다.

혼자만의 가슴속에 담아 두고 인내하기에는 아픔의 무게가 너무 컸습니다오래전부터 그 고통을 덜고 싶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함께하면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희망을 가집니다.

 

2. 서로 닿지 않는 사랑그 안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 돌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는데요책 첫 페이지의 길고 먼 여행을 하였습니다이제 그만 여기서 멈추려 합니다.”에 담긴 의미를 여쭈어도 될까요?

책의 서문을 대신해서 두 문장에 담았습니다긴 세월 동안 만남을 이루지 못하고 항상 먼 곳에서 그녀를 그리워하였습니다그리고 처음 그녀를 만난 지 45년 만인 작년 여름에 그녀의 고향에 갔습니다그곳에서 마음의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3. 저는 이 소설에서 특히 마지막 문장이 좋습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태어나서이곳에서 자라고이곳에서 공부하였다.” 저자님이 직접 꼽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도 마음에 들어 하는 문장입니다그 앞에 나오는 그녀가 꾸는 꿈을 보았다.”와 본문 중에서 그녀의 웃는 모습은 갓난아이와 같다.”도 함께 아끼는 문장입니다글을 통하여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지만 필력의 아쉬움을 탓하고 있습니다.

 

4. 저자님은 평소에 어떤 책을 즐겨 읽으시는지요특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나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클래식 음악 감상이 취미라서 관련된 서적을 주로 읽습니다책 발간을 위한 원고도 완성해 놓았습니다문학 서적은 30대 이후로는 가까이 하지 못하였는데 요즘 부쩍 소설을 읽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추천의 글을 써 주신 김경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문학도의 꿈을 다시 키우고 싶어졌습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

책을 읽고 순수한 사랑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아니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누구에게나 자신의 사랑은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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