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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author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의 저자 고한영과의 만남
Fri Aug 25 00:00:00 KST 2017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의 저자 고한영과의 만남

 

 

 

 

1.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인생의 밑바닥에 내동댕이쳐져서 천대 무시 받으며 짐승처럼 살았던 시절,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온 내게 삶이란 견뎌내기 힘든 지옥의 형벌과도 같았습니다.

길고 긴 암흑 터널 같은 아픔의 시간들을 슬픔과 절망이라는 이름의 거인 골리앗과 같은 지독한 가난과 맞서 싸웠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 하나로 어둡고 서글펐던 천길 낭떠러지 같던 인생의 밑바닥을 딛고 일어나 드디어 행복을 전하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이 내 안에 심어주신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를 여러 인생들에게 베풀고 나누어주는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의 변화된 삶에 뭇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사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이 모두가 기적입니다. 내 인생 자체가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으면 난 아마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하나님이 순간순간 꿈을 통해 만나주시지 않았다면 내게 찾아왔던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의 배고픈 나날들을 단 하루도 이기지도 못했을 것이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그래서 내 신앙고백은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 이 책을 쓴 이유는 어떤 환경에서도 나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내 인생을 굳게 붙드셨던 주님의 손길에 대한 깊은 내면의 담담한 고백, 나만의 개인 신앙고백을 넘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구체적으로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2. 저자님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내 머리털 하나까지도 몇 개인지 정확히 다 아시는 하나님! 내 형편과 사정을 전부 다 아시는 세미하신 하나님이시라고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은 큰 믿음의 자산이요 원동력이 됩니다.

남에게 차마 말 못 할 속사정과 앉고 섬을 우리 하나님이 모르시는 일이 하나라도 있겠습니까? 내 형편과 사정은 하나님께 숨겨졌다고, 하나님이 모르실 거라고 하나님을 원망만 하며 절대로 불평,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시고 하나님께 무릎으로 기도로 더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3. 신앙생활 중 가장 기뻤던 일이나 슬펐던 일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스무 살 청년시절 부모님께서 사업이 기울며 연쇄부도, 사기, 파산으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인생의 밑바닥으로 깨진 자갈처럼 굴러 떨어졌던 참혹했던 순간들과 내게 남겨진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산더미 같은 억대의 빚더미 속에 허우적대던 스무 살 나의 청년시절은 슬픔 그 자체, 심연의 암흑 그 자체였습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사느니 죽는 게 낫다고 수차례 죽고자 결심하고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던 그런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꿈을 통해 만나주셨고 내 생명과 손을 꼭 붙들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죽지 않고 살아서 내가 이겨내고 걸어온 길을 기록한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이란 책을 쓰고 출판하여 나와 같은 쓰디쓴 인생의 고통의 자리에서 씨름하는 뭇 인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 있는 나 자신의 현재 상황이 무척 기쁘고 놀랍습니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간증에세이 형태의 책들과 목사님들이 쓰신 책들은 대개 성경이론을 바탕한 교육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쓴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은 저자가 온몸으로 겪고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실제적인 성령체험과 영적경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만남 이후에 세상에 쓰러져있던 좌절감을 헤어나지 못하던 연약한 인생이었던 저자가 어떻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성장 소설처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다른 주제를 가지고 쓴 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 책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5.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목회자인 저에게 전무후무한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며 가장 힘이 되는 책은 역시 성경입니다.

이 땅에는 감동을 주는 훌륭한 책들이 많이 있지만 성경만큼 우리의 인생을 빛과 소금으로 바꾸어줄 영향력 있는 책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수천 년 역사 속에 가장 많은 인생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해주는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일독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6. 책에서 결혼에 대해서는 언급하시지 않으셨는데, 목사님과 사모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2000년도 35, 새내기 목회자가 되어 반지하 월세 단칸방에서 도우리교회라는 작은 교회를 개척해서 새로운 빛과 소금을 전하는 값진 인생에 도전해 왔습니다.

부족한 전도사가 시인이 되고 행복을 전하는 목사가 되기까지 개척 전도사 시절 4년 동안, 그리고 오늘까지 개척목회의 고단한 삶에도 불평 없이 말없이 내 곁을 든든히 지켜준 내 목회의 소중한 동역자인 아내 김엘림 사모가 내 인생의 또 한 명의 소중한 주인공입니다.

200051일 지금의 아내인 김엘림 사모를 하나님 은혜로 만나 결혼하여 재미나게 살다보니 어느새 슬하에 열다섯 살 된(15) 첫째 아들 승원이와 열한 살 된(11) 둘째 아들 고희원이를 두게 되었고 이전보다 더 재밌게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8.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하나님은 미련하고 약한 자들, 세상에서 자랑할 것이 없는 천하고 멸시받고 없는 사람들을 들어서 주님의 일꾼으로 쓰신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련하고 어리석은 나 같은 사람을 들어 쓰시는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고 감사의 기록이며 나의 솔직한 신앙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내 생각, 내 경험, 내 고집을 앞세우며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린 내 안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너무나 인간적이시지만 또한 너무나 신적인 분,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여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분, 누구보다도 내 마음을 잘 아시고 위로하셨던 하나님, 그래서 내겐 하나님은 하나님이신 것을이라는 고백이 나의 신앙고백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9.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처음이라는 단어에는 순수함, 설렘, 열정, 뜨거움이라는 뜻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만났던 그 감격, 처음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그날을 소중히 기억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처음이 많습니다. 개척목회 3년 후 목사안수 받고나서의 그 첫날의 감격, 틀릴까봐 조심조심 목사안수 받고 처음 맞이하는 주일예배 후 첫 축도하던 그 감격의 시간들, 아내가 첫째 아이를 임신하였다고 하였을 때의 그 기쁨

그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이 세상에 태어나던 그날의 감격을 우리는 처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처음은 우리의 심장을 다시 힘차게 뛰게 만들어주는 그 무슨 신비함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항한 이 마음은 늘 첫사랑이고 처음의 설렘이었던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내 얼굴에 주름이 늘고 흰머리가 내 머리에 인생의 훈장처럼 하나 둘씩 더해가도 교회가 커지고 교인이 많아지고 나의 목회연수가 더 늘어난다 하여도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은 처음처럼, 첫사랑의 잊을 수 없는 그 감격처럼그렇게 목회를 순수하게 하는 것, 열정적으로 하는 것, 설레며 기쁨으로 하는 것입니다. 처음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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