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언급한 적 없는 고대사의 역사적 진실!
신라사에 언급되지 않았던 여인왕국, 주몽, 박혁거세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신라의 비밀》(좋은땅 펴냄)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어 고구려와 백제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다. 삼국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어져 있다. 누구도 언급한 적 없는 고대사의 역사적 진실을 본 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이병권은 말한다. 삼국의 역사, 왜 서로 다른 입장에서 쓰게 되었을까? 왜 그래야 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저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와 실제의 역사는 차이가 많다. 추모경에서 주몽과 결혼한 화황후는 33세에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면 23세에 죽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결국 그녀는 17살이 아닌 7살에 주몽의 소비(小妃)가 되었던 것이다. 이 외에 삼국사기의 신라본기도 자세히 면모를 살펴보면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경우와 다른 경우가 많다. 저자 이병권은 이 진실을 샅샅이 파헤쳐 신라의 근간이 어디였는지, 고구려와 백제는 어떤 사이였는지 등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역사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역사의 진실을 낱낱들이 파헤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독자들은《신라의 비밀》을 통해 보다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재미있는 진실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비밀과 진실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