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칠 저자의 <행복이 머무는 언덕> 출판 기념회 현장!
지난 5월 7일, 황선칠 저자의 《행복이 머무는 언덕》 출판 기념회가 경기도 모처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가족뿐만 아니라 황선칠 저자의 지인도 참석하여, 출간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충청남도 서종시 전의면 읍내리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린 시절 소꿉놀이를 하며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 그의 집은 늘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부친께서 강제징용 후유증으로 병마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른 나이에 서울로 올라왔고, 삶에서 고비를 마주할 때마다 은인을 만나면서 견뎌왔습니다.
에세이 《행복이 머무는 언덕》은 나이가 들어도 생생한 어릴 적 기억을 담은 책으로, 유달리 힘들고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온 저자의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지극한 효심, 애틋한 자식 사랑, 부부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그는 지금 경기도 용인에서 가구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원에서 자연과 벗삼아 지내며 틈틈이 글을 쓴 것인데요, 책의 머리말에서 “요꼴 언덕에서 어머니와 함께 행복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그 세월 속에서 언덕의 지킴이를 자처하며 써온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라며 그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