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회고록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줄 지도
20대 초반의 저자는 삼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형제들과 친구처럼 투닥거리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로 부모님께 혼나기도 했지만, 변함없는 사랑으로 품어주신 덕분에 크게 엇나가지 않고 성장하였다.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초반에는 즐겁게 일을 했지만, 점점 하루하루 무기력해지고 일에 재미가 사라졌다고 한다. 정신적인 행복을 찾아 퇴직 후 다녀온 방콕 여행과 군입대를 통해 자신과 주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름까지 바꾸며 새로운 삶을 살고자 노력하였다.
이렇게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야 했던 저자는 전역 후 불확실했던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하였고, 이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창업이라는 새로운 꿈,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으며 좋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자는 저자처럼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당신은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자신이 깨달은 것을 책으로 엮었다. 앞부분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 본인을 돌아보고, 후반부에서는 나의 특별함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맞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 모두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사람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많고, 그들을 바라보느라 막상 자신의 특별함은 망각하고 사는 것이 우리들이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저자는 제3부에서 ‘TCOT(The Chance of Tag)’라는 성공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함이라는 꼬리표를 붙일 기회’라는 뜻으로 우리의 특별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저자의 비법이다.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하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잘 살고 있는 것만 같아 작아지기만 하는 독자에게 날것의 솔직함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신유 저자의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