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는 그대에게' 출간
삶을 한 마디로 ‘감사’라고 하는 문영환 작가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들이 마구 뒤섞이는 게 인생이지만 되돌아보면 감사할 일뿐이라는 심상을 시로 풀어냈다.
이 시집은 그렇게 부단히 일궈온 삶의 결실들을 다시금 언어로 가다듬은 것이다. 작가는 젊은 시절 뿌려둔 씨앗들을 중년이 되어서야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출판사는 “시집의 제목처럼 길을 찾는 그대에게 삶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