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권으로 따듯하게
마음이 따듯하고 든든해지는 집밥 한 권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도시락이 참 잘 나오고 배달 음식 또한 시간을 가리지 않고 버튼 하나만 누르고 결제만 하면 바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항상 ‘집밥’을 그리워하고 있다.
손수 갓 지은 따끈따끈한 쌀밥과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국, 알록달록 색감을 잘 맞춘 여러 가지 종류의 반찬들. 밥 한 공기, 아니 두 공기는 순식간에 먹을 수 있는 ‘집밥 레시피’를 《요리테마가 있는 우리 집은 맛집이다》에서 공개하려 한다.
김순자 저자는 요리를 즐겨 했다. 나누는 것을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저자의 집은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고, 60년을 주부로 지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요리사’가 되었다. 집밥을 갈망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삶 속에서 갉고 닦은 노하우가 담긴 따듯한 한 권이 바로 《요리테마가 있는 우리 집은 맛집이다》이다.
헷갈리는 계랑 방법부터, 요리에 가장 필요한 기본 양념이 무엇인지 기초를 알려주고, 언제 어디서든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게 하는 밑반찬, 속을 데워주는 국물과 찌개, 조금 색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주말 요리와 술안주, 그리고 나에게만 주는 특별 요리와 아플 때 생각나는 죽까지. 다양한 요리테마를 한 권으로 정리해 선사하고 있다.
집밥이 그리운데 요리가 너무 어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요리테마가 있는 우리 집은 맛집이다》를 권한다. 이 한 권이면 따듯한 상차림은 눈 깜짝할 새에 끝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