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벌레》는 ‘과연 인간이 벌레보다 나은 존재인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 벌레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벌레’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는 인간들과 마주한다. 그 인간들은 휴머니즘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벌레는 우리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시와 함께 구성하고 있는 새로운 시도의 소설, 《위대한 벌레》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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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7… 책머리에 08… 프롤로그
09… 벌레 이야기 1
18… 우상 19… 빈손 20…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21… 덩어리
23… 벌레 이야기 2
40… 신발을 위하여 41…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다 42… 가면 예찬 43… 우기 44… 시 파는 약국
45… 벌레 이야기 3
47… 첫 번째 그녀 60… 그대에게 61… 잠깐 사이 62… 코스모스 63… 식충
64… 두 번째 그녀 67… 몽당 빗자루 68… 9번 출구에서 길을 잃다 69… 낭비 70… 삶의 곡예
71… 세 번째 그녀 72… 황금 벌레 75… 지렁이
76… 네 번째 그녀 81… 젓가락 한 개는 불편하다 82… 가방을 든 여인 83… 별에 부치는 노래 84… 풀밭에서 점심 식사를 85… 얼룩 86… 다섯 번째 그녀 90… 백로 94… 소나무 95… 마른 잎 96… 단풍잎 97… 어미 새
98… 여섯 번째 그녀 103… 우리들의 장소 104… 돌아와 105… 죽어도 좋아 106… 사라진 것들
107… 일곱 번째 그녀 111… 도리 도 117… 못난 사람 118… 항복 119… 나에게 120… 태양은 가득히 121… 기다리는 바위
서울 출생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평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졸업 (임상사회복지 석사) 2012년 계간 〈미래시학〉 「갇힌 희망」 신인상 시 부문 당선 단편소설 「3분의 1 시야」 발표 장편소설 『황금정조대』 (2012.12. 엠아이지 출판) 장편소설 『명장』 (2013.11. 도서출판 명성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