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저자님을 소개합니다
강신관
초등학교 4학년 때 수영을 시작하여 11년 동안의 선수생활을 통해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였습니다.
해군 부사관으로(항해) 전역하였고, 군함에서 근무하면서 선박 인명구조 교관, 생존(전투)수영 교관을 지냈습니다.
선박비상이함 및 구명정 인명구조, 수상 생존법 교육을 이수하였고, Landing craft mechanizeb(구명정)면허, Landing craft vehicle personnel(구명주정)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20년 넘는 생활체육 수영지도와 선수지도를 하였고 현재 생활체육(수영)지도자,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 수상안전 교육부장, 생존수영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안은숙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예술치료교육을 전공하였습니다.
(주)한글나라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주)동아연필 디자인 팀장으로 일했습니다.
한국예술치료교육학회 학술간사와 강동 지역아동복지센터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미술치료사, 정애학교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술치료사, 인지치료사,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한국인의 힐링코드>가 있습니다.
약력
저자 인터뷰
《생존수영》의 저자 강신관과의 만남
1. 《생존수영》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세월호 사고 이후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체계화된 지도 교재가 없고, 공통된 매뉴얼이 없이 시설이나 강사, 지역에 따라 제각각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지도 단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강사 모두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영법교육이 아닌 생존수영에 필요한 동작들을 구체화된 매뉴얼로 마련했고, 또한 수영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 세월호 이후로 사람들에 대한 생존수영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을 것 같아요. 이 일과 관련하여 작가님이 하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사고라는 것은 항상 우리에게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세월호라는 너무나 가슴 아픈 경험을 하였지만 이를 계기로 다시는 같은 사고를 반복하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생존수영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학교마다 생존수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영강습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갑자기 물에 빠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떠 있거나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예고 없이 다가오는 사고 막을 수는 없지만 대처 방법을 알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3. 기본적으로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수영에 관련하여 팁을 주신다면?
단 10분이면 물에 뜰 수 있습니다. 하루 1시간, 3일이면 10미터 이상 이동할 수 있습니다. 10일 정도면 25미터 이동 가능합니다.
수영입문 초급자는 하반신 높이 또는 가슴 이하의 높이에서 교육을 받게 되고, 점차 가슴 깊이(약 1미터 30센티) 에서 적응하게 되며 성인기준 대부분 키가 넘지 않습니다.
물에 들어가면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버리세요. 방법을 알면 사람은 물에 가라앉지 않습니다.
4.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각 학교 생존수영 전담강사, 초등학교 담임교사, 교육청 생존수영 관계자, 학부모님과 생존수영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이 읽고 위급 상황에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히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관련자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해마다 물놀이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고 이제 수영은 선택이 아니고 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생존수영에 대해 알고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