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의 개》는 《어린왕자의 재림》에 이은 나하이 작가의 두 번째 책으로, 손가락만 한 작은 개 엄지에 관한 이야기다.
투정쟁이, 떼쟁이 엄지는 주인인 미소의 품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온다. 세상은 엄지의 생각과는 다르게 차갑고 냉정하다. 그러나 힘들고 거친 세상에서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엄지는 현실을 마주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간다. 엄지의 고군분투기! 미소의 포근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길 바란다.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를 넣어 글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동화 속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는 재미도 더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엄마가 읽어주면 더 재미있는 동화, 《눈 밑의 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