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할아버지는 농사 짓고 아버지는 공무원이던 가정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16세 때 서울에 와서 중앙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 업무를 하고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하다가 자영업을 했다. 60세 이후, 사회활동을 접고 자발적으로 백수가 되었다. 자신을 치유하는 일로 마음공부에 전념했다. 옛글, 소설, 산문집을 읽으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0년 산문집 『참된 이야기 한가한 이야기』를 펴냈다. 2013년 『한국수필』에서 신인작가 작품모집에 응모하여 등단했다. 2015년 『내가 아는 호은가 이야기』로 가문의 이야기를 묶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