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보석처럼 시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보석의 다양한 색깔처럼 그 내용도 성격도 제각각 다른 빛을 내뿜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에는 특별함이 하나 숨어 있다. 후반부에는 여러 학생들이 월별 주제로 쓴 시를 담고 있어 일방적 독백이 아닌 소통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은 고독하고 쓸쓸한 외침이 아닌 다양한 빛깔과 소통을 담고 있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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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와 머리말 4
전철 10 밤 13 비 16 한 잔 18 정육점 20 新入 23 풍선 25 실 28 입맞춤 31 물놀이 33 부의 가치 35 혼잣말 39 베갯머리 열차 41 까치 43 무죄 45 낙엽 48 모래시계 50 달콤한 배달부 52 밥상 54 푸른 섬 58 손톱깎이 60 세상이 푸를 때 62 산수유 65 꿈 67 첫눈 69 쌈 71 만나는 과정 76 선풍기 79 인생 81 혜성 83 주름진 일기 85 슬픔 87 면접 90 멧의 맛 93 수정 96 바람 98 사랑 100 동성빈맥 102 오렌지 수목 105 운동 108 인간 111 지퍼 113 담배 115 핫팩 117 빨간 여행 119 숨김 121 미궁 123 침대 126 나무 128 빈센트 반 고흐에게 130 드라이아이스 132 희망 134 공동묘지 137 여인 140 貪(탐) 142 길 잃은 꿀벌 144 부족 146 그날의 星花 148 저녁이 본 겨울 151 용서 154 양심 156 세탁 158 초봄 160 짬 처먹은 고무다라 162 여드름 165 이별 167 표출 169 심부름 172 글 174 생 176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두원공과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중 2년을 재학하고 군 휴학을 했다. 지금은 전역 후 시인, 디자이너, 보석감정사 등 대학 졸업 후 될 간호사를 포함해서 수많은 꿈을 이루는 중이다. 그의 작품집 중 『밤하늘을 수놓는 보석의 속삭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써 온 시를 수록하고 있으며 문학계로 발을 내딛는 첫 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