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점차적으로 밀려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회의 준비가 없으면, 이 혁명에 의해 교회가 무너질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밝히면서, 여기에 대한 아무런 준비를 갖지 못하는 교회의 참담한 모습에 가슴 아파한다. 4차 산업혁명의 모든 지향점은 인간이 신이 되는 곳으로 모이고 있음을 정확히 진단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생명공학, 사물인터넷 등 모든 것이 서로 협력해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은 성경을 거부하고, 신(하나님)의 존재 자체에 대해 불신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된다. 인간이 인간을 만들고, 인간의 생, 사, 화, 복을 지배하는 세상이 4차 산업혁명의 세상이다. 이 4차 산업혁명은 성경에서 계시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모든 징조를 정확이 이루어 가고 있다.
이제 교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한 교회 성장을 연구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는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올바른 교회는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서운 도전의 시대를 마주하고도 교회는 너무 잠잠하며, 평온하다. 이는 믿음의 결과가 아니라, 무지의 결과다. 이 세상과 타협하다 보니 시대를 보는 영적 눈이 어두워져 시대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배도와 재림의 긴박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책 바로 앞서 나온 《4차 산업과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고 본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무서운 도전을 조금이라도 인지하고 시대에 대한 교회의 무장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