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기억은 오래된 기억을 덮을 수 있을까? 국밥집 아들 민호에게는 늘 쓸쓸했던 기억밖에 없다. 어느 날 기억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대머리 박사에게 신나고 행복한 기억들을 산다. 순간적으로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과연 민호는 이 기억들로 인해 ‘참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쫄깃쫄깃 알콩달콩 재미있는 7편의 이야기가 아이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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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원숭님과 임금님 •8 두 친구 •25 희망이네 집 •38 춤추는 개 •62 나야 나 •75 탐정사무소 폐업합니다 •102 기억을 팝니다 •127
2001년 한국교육신문 주최 문학공모전에서 단편소설 『섯달 그믐밤』으로 교원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 동화로 등단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괜찮아 열두살일 뿐이야』는 동남아 3개 국어로 번역이 되어 현지 초등학교 도서관에 보급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편동화 『형제는 함께 달리는 거야』(2007) 단편동화집 『괜찮아 열두살일 뿐이야』(2015) 단편동화집 『기억을 팝니다』(2018) 단편동화집 『또또의 붉은 조끼』(2020)